트럼프를 지지하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정치적 반대를 분명히 밝힌 셰인 클레이본

“진보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 중 한 명인 제리 팔월 주니어가 총장으로 재직하는 리버티 대학교가 있는 린치버그에서 부흥회를 열었다.
레드 레터 그리스도인들의 창립자인 셰인 클레이본과 토니 캠폴로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린치버그 부흥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서 강연자들은 총기와 인종주의, 트럼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지지를 강하게 비판했다.
“총기에 대한 우상숭배는 우리에게 총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라고 하신 평화의 왕과 화해를 이루기 어렵다.”
클레이본은 “우리는 우리의 기독교가 트럼프에 대한 사랑보다 예수에 대한 사랑으로 알려지기를 진심으로 원한다.”라고 말했다.
“예수와 정의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모임”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틀간의 집회에는 다양한 강사들이 참여했으며, 기도회와 예배, 토론회 등이 열렸다. 클레이본은 팔월에게 집회에서 함께 기도하자고 초대했지만 리버티 캠퍼스에 들어온다면 1년 동안 감옥에 갈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 대신 캠폴로가 팔월 가족에게 기도 카드를 전달했다.
리버티의 학생 기자들은 이 집회에 대한 보도를 금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웰은 “이 문제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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