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은 4월 18일(수)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임시당회장 심우진 목사) 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예배를 거행했다. 예배는 최재휴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에바다 부' 수어 찬양팀은 '예수 나의 치료자'를 수어로 찬양했다.
고린도후서 12장 7~10절 통독 후 이준서 목사(남가주 밀알 선교단)는 “부족한 제가 말씀을 전할 때 성령님의 감화 감동이 넘치기를 바란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이 목사는 “바울은 하나님께 인생을 붙잡힌 후 남은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살았다. 바울은 육체의 가사 때문에 힘들어하며 육체의 가시를 없애달라고 하나님께 3번이나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며 바울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셨다. 그 후 바울은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다'라고 간증했다. 사람들은 우리 장애인이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나 성령이 임하면 장애의 한계를 초월하여 축복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장애라는 상황이나 환경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 역시 49년을 뇌성마비 장애로 지냈지만, 나의 장애도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의지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 덕분에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보았고 남이 듣지 못한 음성을 들었고 남이 받지 못한 사랑을 받았다”는 감사의 고백과 간증을 나누었다.
이날 밀알 사랑의 교실 학생들은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를 수어로 찬양했으며 김성구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준서 목사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