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60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앞으로도 성령과 함께 하며 세계 복음화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예배와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0년의 교회 역사는 사람의 열매가 아닌 성령의 열매라며, 지금까지처럼 선교와 기도, 말씀에 굳게 선 교회가 돼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도 교회의 비전을 나누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속적으로 복음전파와, 이웃과 사회에 대한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특히 “한반도 평화와 통일 준비를 위해 '평양심장전문병원' 건축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조용기 목사는 긍정과 격려, 나눔의 사람이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조 목사와 함께 더욱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그간 세계 복음화를 위해 뿌린 씨앗의 열매인 해외 교계 지도자와 성도 4천여명과 국내 500개 개척교회, 약 700명의 해외 파송선교사의 대표 등이 함께 해 교회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며 감사를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내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하는 등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최근 미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으로 중동 지역에 새로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성지순례와 단기선교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중동 정세가 급격히 불안해지는 정치적 상황 속에 이슬람의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까지 겹치면서 기독교인에 대한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선교사들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기관리재단은 이를 위해, 현지법상 선교활동을 금지하는 국가에서 위법적 선교활동을 자제하고, 중동 지역에서 보안시설 인근 사진촬영을 하지 말며, 위험 국가와 지역에서 대규모 선교행사 등 극단주의 무력단체를 자극하는 활동을 자제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또, 성지순례나 단기선교 활동 전에 반드시 사전 위기관리교육을 받고 미국과 친서방국가의 대사관이나 대규모 시설, 호텔 등을 피해야 하며 교통수단 선택에 유의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교계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이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에서는 '비닐과 플라스틱 거부하기', '텀블러와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주변인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실천하기' 등 3단계 실천방안이 제시됐다. 살림은 특히, 다음달 5일 '세계 환경의 날'과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안 쓰는 날'을 연계해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주일' 제정을 교회들에 제안하는 한편, 교인들에게 플라스틱 살림용품과 미세플라스틱 함유 화장품 사용 억제를 권했다.
● 영호남이 함께 하는 성시화 집회가 다음 달 21일과 22일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된다. 영호남 한마음성시화운동본부는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전주시 완산구 바울교회에서 '제12회 영호남 한마음 성시화 전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호남 8개 시·도 성시화운동본부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동성애를 지향하는 관련 법안 폐지', '이단·사이비 집단 배격과 교회 수호', '저출산에 따른 출산문화 장려'' 기독교 선교유적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선교회 신임 사무총장에 한기총 전 사무총장인 최충하 목사가 최근 취임했다. 최충하 신임 사무총장은 취임소감에서 “스마트폰과 앱 등 미디어를 이용한 말씀연구를 통해 성경 말씀을 더욱 쉽게 전하며 한국교회에 말씀부흥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