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6월 5일(화) 혼두라스 산페드로 술라 공항을 향하여 아틀란타 공항에서 기념촬영, 6월 6일(수) 태권도대학 봉헌식 및 메디슨클리닉 개소식 장면과 축하식과 전통춤, 뻬룰라 울루아 중·고등학교학생 태권도 시범, 태권도 대학과 메디슨클리닉 오픈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구원의 반석교회 선교사역, 6월 7일(목) 방주교회 선교사역 및 부흥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베다니장로교회(최병호 목사) 단기선교팀 27명과 한국기독교방송 씨채널 피디 1명, 카메라 감독 1명 등 총 29명이 온두라스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한국기독교방송 씨채널은 세계의 선교사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이번 방송을 중남미 선교에 탁월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베다니장로교회 단기선교를 방영하기 위해 취재차 이번 선교에 동참, 시작부터 끝까지 드론을 띄우며 선교의 모든 순간들을 빠짐없이 취재했다. 이번 선교여행은 8월 광복절 특집으로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베다니교회는 5년전 권영갑 선교사 부부를 온두라스 선교사로 파송하여 태권도선교를 통해 공립학교에 들어가 복음을 전파하여 차세대 지도자들을 길러내는 선교사역을 해오고 있다. 온두라스 엘프레그레소시에 위치한 뻬룰라 울루아 중고등학교(5000명 재학생)와 하이메 초등학교(1200재학생)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며 공립학교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2년전에는 뻬룰라 울루아 중고등학교에 태권도 체육관을 건축했고, 올해는 태권도 대학을 건축하여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번 태권도대학 봉헌식에서는 교육감,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사령관 등 정부 요인들이 참석해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10개 이상의 방송국이 드론을 띄우며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취재의 열기가 대단했다. 온두라스 전역에 태권도대학과 태권도 선교가 방송을 통해 소개되고 태권도선교의 바람이 불게 되었다.

태권도대학은 한국 고신대학의 태권도 선교학과와 MOU 계약을 맺고 상호 교수교환, 학생교환, 학위수여의 길이 열렸다. 우수한 한국 태권도 교수들이 온두라스에 와서 강의할 수 있고, 온두라스 태권도대학 학생들이 고신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고신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온두라스에는 태권도 대학이 없어서 태권도 훈련생들이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할 길이 없었으나 금번에 태권도대학이 건축됨으로서 태권도로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중고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면 온두라스에서 중상층의 삶을 살게 되며, 가난한 시골 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신분상승이 이루어지고 가난의 대를 끊고 사회의 주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또한 메디슨 클리닉를 오픈했다. 한국인 입양아인 MAP International 회장 Steve Stirling께서 뻬룰라 울루아 학교에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해서 메디슨 클리닉을 오픈하게 되었다. Steve Stirling은 베다니교회 최병호 목사님이 20년전 입양아 잔치때 강사로 초빙하였던 분으로 현재는 MAP International 회장이 되어서 최병호 목사님의 선교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 의약품이 없어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약품이 제공될 것이다.

또한 베다니교회는 단기선교를 하면서 중남미에 10만명 정도가 흩어져 사는 애니깽 한인후예들을 찾아내서 후원하고 자녀들을 교육시켜 훌륭한 인재로 길러내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산속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애니깽 한인후예들을 한국의 기독교 기업에 취업시켜 가난의 대를 끊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빈민선교도 중요하지만 공립학교에 들어가 젊은이들을 태권도훈련과 기독교 복음으로 무장해서 차세대의 크리스챤 지도자로 길러내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공립학교를 뚫고 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는 바로 태권도 선교이다. 각 선교지마다 태권도 선교를 통해 공립학교, 대학에 들어가 유능한 젊은이들을 크리스챤 지도자로 길러내는 선교의 지평이 활짝 열려지길 기대한다.

온두라스 태권도 대학에서는 언제든지 태권도 사범들, 태권도 금메달 리스트들이 오셔서 수준 높은 태권도 노하우를 전수해주시길 기다리고 있다. 단기간 원포인트 레슨도 환영한다. 연락은 최병호 목사(678-428-5650), 권영갑 선교사에게 하면된다.

(504-9821-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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