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인 6월 24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는 6·25 상기 대각성 기도회 및 한미 특별 애국안보대회가 열렸다.

6.25 참전유족회 (회장 심만수 목사) 및 16개의 안보 관련 기관들이 공동 주관한 6.25 상기 대각성 기도회 및 한·미 특별 애국안보대회(대표회장 김근수 목사)가 주일인 6월 24일, 주님의 영광교회(이흥식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예배당을 가득메운 열기 속에 열린 집회는 부준비 위원장 최중찬 목사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미국국가,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가 진행되었다. 이어 독립기념 유공자회 회장 김기수 장로의 기도, 상임 대회장 김기홍 장로의 대회사, 대표회장 김근수 목사의 격려사, 세계기독교 총연합회 전 회장 최낙신 목사의 메시지가 차례로 전해졌다.


본대회의 준비위원장인 김창수 목사(리빙훼이스한인교회)의 대각성 중보기도 후 마이클 리 박사와 김평우 변호사, 유진철 전 미주한인총연합회 회장이 본격적인 안보 강연을 시작했다.


첫 강사로 나선 마이클 리 박사는 85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강연했다. 40년간 미국가 안보기관에서 일한 리 박사는 “미국은 해방 후 한국을 도와 한국이 오늘 날 세계 경제 대국을 이루게 한 고마운 나라”라며 최근 미 대사관 앞에서 반미구호를 외치고 있는 이들과 이를 방관하고 있는 현 정부와 좌파세력을 비판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역사의식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북한의 3대 세습으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핵보다도 북한정권을 폐기시키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리 박사는 강연 도중에 “한국 역사의 위기 때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셨다”며 신앙적 조명을 잊지 않았다.


두번째 강사로 나선 김평우 변호사는 “햇빛 정책은 북한 경제 지원이 아니라 북한 정권에 뇌물을 준 것”이라고 말한 뒤, “그와 같은 뇌물은 결국 핵이 되어 세계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과 달리 트위터를 통하여 소통, 언론에 의존하지 않고 있으며 그는 경제인으로서 협상에 귀재”라고 평하며, “북핵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자국은 진실과 정의가 실행되어야 하며 정치보복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박근헤 전 대통령도 반드시 석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순서로 강단에 오른 유진철 전 회장은 “총기사건으로 5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낙태로 인해서는 매년 60만 명이 죽고 있다.”며 소속 공화당의 주장을 설명하였다.


이날 순서에서는 김학규 흥사단 동남부 회장이 시국 선언문을 낭독하였으며, 회중들이 만세 삼창과 6.25 노래 제창에 이어 김세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