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 라이온스 아이뱅크와 업무 협약과 국제 MOU를 체결했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2일 탬파 라이온스 아이뱅크(Lions Eye Institute for Transplant & Research 이하 LEITR)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해외 각막 수입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국제 MOU를 체결했다.


탬파 라이온스 아이뱅크는 이사장에 킴벌리 머레이, 제이슨 우디 회장겸 CEO로 100명의 직원이 종사하고있으며, 이날 협약은 탬파 LEITR의 마케팅 담당 사장 아트 커츠, 재단 사무총장 제니퍼린 비언, 국제담당 국장 실비아 등 관계자가 참석하고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조정진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 이상윤 원장과 탬파제일감리교회 곽춘식 담임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협약 내용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각막을 구득하기 힘든 국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각막을 제공할 것과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지역 한국감리교회의 각막기증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각막공급을 위한 재정후원 촉진 등에 관한 3가지 협력사항으로 이루어져, 향후 한국내 부족한 각막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각막이식 대기자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이미 지난해 템파 각막은행을 통해 수입된 각막으로 국내에서 창원의 이경원씨 외 5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이 진행된 것의 연장이며, 지속적으로 미국 한인사회와 감리교회를 중심으로 해외 장기기증 운동을 펼쳐가며 다양한 지원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지금까지는 미국과 필리핀 등에서 외국인이 기증한 각막이 한국으로 수입되어 이식수술이 진행되었지만,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미국내에서 기증된 한인 기증자의 각막이 한국으로 수입되어 고국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할 수 있는기회가 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조 목사는 6월 28일(수) 베다니연합감리교회(남궁전 목사)의 수요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주 한인사회와에서 교계에 사후 각막기증으로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는 생명나눔사역과 해와 한인교회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한 미션하우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역을 홍보하고 소개하였다.


이날 조 목사는 눅 10장 30절~37절로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으며, 남궁전 목사는 말씀에 감동되고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조정진 목사의 생명나눔사역을 돕기위해 즉석에서 수요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마음의 감동이 되는데로 선교 헌금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베다니감리교회는 해마다 절기헌금가운데 300~500불씩을 모아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 수술비 3천불을 모금하여 베다니연합감리교회이름으로 빛을 선물하는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고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베다니감리교회에서 말씀을 점하는 상임 이사장 조정진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