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대협은 전 사무총장 고 박준철 목사 14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통대협, 대표회장 최재우 목사,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 이하 통대협)의 이영선 사무총장은 최근 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통일교 행사나 집회의 정치인들의 참여와 축사에 대하여 경고하고 나섰다.


통대협은 “통일교는 매년 기원절(기원절은 2013년 음력 1월 13일에 통일교에서 소위 하늘 섭리 역사의 새로운 출발의 날을 선포하면서 제정)행사나 다문화 가정 행사, 매년 수시로 벌이는 포교 행사에 정치인들이나 공인 등 유명인들을 어떻게든 포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대협은 “사회적 명망과 대중성과 인지도를 가진 공인들의 통일교 행사 참여는 곧 이단 사이비 종교인 통일교의 정당성을 확보해 주고, 통일교 행사의 가치를 격상시켜 준다고 그들은 믿기 때문”이라며 “그러한 참여가 통일교의 정체를 꿰뚫어 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그러한 경우 바로 통일교 포교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통일교가 벌이고 있는 사회 활동의 명칭은 하나같이 일반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지고 있다.”며 “예컨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사,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행사, 청년의 순결을 지키기 위한 행사,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행사가 그것이다. 이러한 포교를 위해 포석을 두기 위한 행사에 우리 기독교인들과 일반인들은 절대 현혹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은 “통일교 행사에 참석하는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연예인들은 죄를 뉘우치고 각성해야 한다.사회적 위치에 있는 공인들의 말 한마디와 행동에 일반인들은 많은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며 “그들의 잘못된 통일교 행사 참석으로 인해 많은 일반인들이 통일교에 포섭되고 입교하여 잘못된 길로 간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고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대협은 지난 2일 오후 통대협 사무실(기독교회관 1002호)에서 통대협 주관으로 통일교 척결에 뜻있는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63회 통일교 척결을 위한 특별기도회', '故 박준철 목사 14주기 추모예배', '故 박정아 목사 4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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