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는 지난 5월 장로신학대학교(장신대, 총장 임성빈)에서 일어난 '동성애 무지개' 신학 사건과 관련 선지동산의 영적 근간을 무너뜨리는 사건이라며 예장통합 총회가 장신대 '동성애 무지개'를 막지 못하면 통합교단이 무지개로 덮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샬롬나비는 7월 19일 이같은 내용의 논평을 발표하고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아이다호 데이)로 알려진 지난 5월 한 학생이 소위 '무지개 깃발'을 몸에 두른 채 예배를 드려 논란이 되었다고 한다.”며 “이는 복음의 왜곡이다. 무지개는 노아언약의 증거인데 동성애의 상징으로 보는 것은 성경의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신대 사태는 2010년대부터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미국 연합장로교의 동성애 무지개 신학의 물결이 장신대 좌경 신학교수들을 통하여 들어오면서 비롯되고 있다.”며 “미국의 프린스턴 신학교를 비롯한 연합장로교단의 신학교가 좌경화되고 동성애를 받아들일 뿐 아니라 심지어 동성애자들을 성직자로 안수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오늘날 미국 대법원이 동성애를 합법화한 것은 미국교회가 좌경화되어 동성애를 허용한 것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이런 미국의 동성애 물결이 한국교회와 신학교에 들어오고 있다. 이를 막지 못하면 한국교회 통합교단도 동성애 무지개신학에 의하여 점령당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