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 체육회(회장 이규성)는 7월 21일(토) 제99회 전국체전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미족구대회가 열리는 스와니스포츠아카데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이규성 회장과 조지아대한체육회 임원들이 자리했다.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약 2만 명의 선수와 1만 명의 임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예산액은 약 896억 원이다.

출전 국가는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스페인, 홍콩, 브라질, 호주, 아르헨티나, 괌, 뉴질랜드, 사이판, 필리핀, 중국,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이며 재외동포 선수단은 약 1500명이다. 이번 대회의 재미동포 선수단은 약 80명가량 예상하며 이 외에도 경기임원 50명, 참관인 50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출전 종목은 골프, 볼링,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스쿼시, 수영, 육상, 체조, 사격이다.

대회에 참관을 원하는 분은 1인당 $600불과 항공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격 조건은 없으며 재미교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미족구대회에 참석차 애틀랜타를 방문한 이규성 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는 임원들의 사비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인 기업의 후원을 넘어 주류사회에서도 후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미주 각 지역 청소년 센터의 활성화에 힘써 1세대가 넘지 못한 언어의 장벽을 1.5세, 2세 청소년이 함께하여 이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10월 12~18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전미족구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자회견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재미대한체육회 이규성회장(가운데)과 임원진들



족구대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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