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전태영)가 주최한 제26회 대한민국기독교 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7월 24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밀알미술관에서 있었다. 대상은 김영주 작가의 '출애굽기 16:4'가, 우수상은 변진미 작가의 '꿈꾸라 153'과 전경선 작가의 '人生 & 소망'이 선정되었다.

이날 강금석 심사위원장은 “김영주 작가는 이스라엘이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이 매일 주신 만나를 상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마치 눈이 내리는 형상으로 표현했다, 자유분방한 터치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작품성을 높였다. 작가의 무한한 잠재력 등이 높이 평가돼 심사위원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선정했다. 또한 변진미 작가의 '꿈꾸라 153'은 요한복음 21장에 나온 153마리의 물고기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표현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경선 작가의 작품 '인생(人生) &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강렬하고 함축적으로 표현했으며, 고단한 인생길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해 승리하겠다는 소망과 의지를 담았다”라고 평했다.

또한 전태영회장은 “수상하신 분들을 축하드린다. 이 자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일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만나를 공급받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외 특선에 방성은 작가의 '그런 사람', 박인옥 작가의 '달과 별 교회 그리고 평화의 비둘기', 박초현 작가의 'PNEUMA', 배학기 작가의 '휴거(Rapture)', 서자현 작가의 '천지창조', 윤경 작가의 'Praise the LORD_New Heaven and New Earth', 이숙희 작가의 '축복 받은 나귀의 후손들', 최승주 작가의 '순종', Jade(이효정) 작가의 '다락방', 최금란 작가의 '십자가의 보혈로', 장동근 작가의 '하늘가는 길'이 수상했다.

한국미술인선교회는 회화에 재능이 있는 크리스천들의 모임으로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제26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은 지난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자유 주제 아래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공예 분야에서 국내외 미 발표된 독창적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강금석과 김용숙, 신규인 심재현 오용길 유병훈 전태영 7명의 심사위원들이 2차에 걸쳐 총 공모작 118점 중 대상 1명, 우수상 2명, 특선 11명, 입선 38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상장 및 매입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대상 작품은 한국미술인선교회에 귀속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영주작가와 전태영회장



개회사를 하는 전태영회장


시상식을 마치고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좌로부터)김영주-출애굽기 16:4 (최우수상) , 변진미-꿈꾸라 153 (우수상) , 전경선- 인생 소망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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