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첫번째부터 AOPO의 CEO인 앨린 애드보(Elling Eidbo), 데이빗 리(David Lee, MHA), WRTC CEO 로리 브리캠(Lori E. Brigham),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 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장 이상윤목사, WRTC Director 캐네스 보이드(Kenneth Boyd)
현재 미주지역에서 해외 생명나눔운동 캠페인 및 국내 시각장애인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후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1986년에 창립되어 활동영역이 워싱턴DC를 포함하여 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일부지역을 상대로 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하는 장기구득기관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 이하 OPO)인 워싱턴 장기이식 커뮤니티 (Washington Regional Transplant Community 이하 WRTC)를 지난 23일(월) 오후에 방문하여 미국내 한인사회와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장기기증운동 전개를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WRTC의 회장이며, CEO인 로리 브리캠(Lori E. Brigham)과 담당국장 캐네스 보이드(Kenneth Boyd)의 안내로 진행한 업무협의 및 official trip에 한국계 데이빗 리(David Lee, MHA)가 동행하였다.
미국 전역에 설치된 OPO의 하나로 설치된 워싱턴지역의 장기기증본부는 병원을 기준으로한 지역사회의 장기기증본부로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이번 방문에서 확인된 사실은 WRTC조직내에 무슬림 담당으로 현직 이맘(무슬림예배인도자)을 기용하여 생명운동의 사각지대를 개발해 내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운동이 목표로하는 북미주 한인공동체내의 생명운동의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우리의 노력과 일맥상통하는 전략을 읽을 수 있었다.
24일(화) 오전 두번째 방문에는 미국 OPO의 전체운동을 관장하는 AOPO의 CEO인 앨린 애드보(Elling Eidbo)가 참여하여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58개 OPO활동의 전략적 표준화를 소개하였고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의 북미주 장기기증운동과 모금운동에 깊은 관심과 협력을 표명하였다.
미국 내 한인사회와 현지 장기구득기관 등을 연결하는 생명나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일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음을 의미 한다”며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 장기이식을 대기하는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워싱톤 지역에 위치한 WRTC는 '장기구득관련 비영리 법인으로(OPO) 장기구득과 장기기증을 위한 병원 및 의료진과의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고 모든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또한, WRTC는 '미국내에서 장기기증 운동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협력체계가 이루어진 것은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가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생명나눔에 관한 가치가 미국인들의 삶속에서 구현되기 때문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난 23일과 24일 두차례 WRTC를 방문한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는 "생명나눔은 숭고한 사랑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사회구성원들의 성숙한 나눔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미국내 한인사회에서도 장기기증 문화와 생명나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길 소망한다'고 바램을 밝히기도 하였으며, 이번 방문에는 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장 이상윤 목사가 동행하였다.
*문의: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 kwdonation@gmail.com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