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 사랑하는 일>

미국의 목회자들 대부분은 자신이 탁월한 설교자이며 교사라고 믿고 있다. 또한 그들은 설교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바나 그룹에서는 미국의 개신교 목회자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목회직을 수행하는지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목회자들의 상태>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자신의 소명과 목회, 현재의 교회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무엇을 가장 즐기는지를 물었을 때 66%의 목회자들은 설교와 교육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다른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일이 꼽혔지만, 그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전도를 택한 목회자는 6%, 목회적 돌봄을 택한 목회자는 5%에 그쳤다.


무엇을 잘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을 때, 57%는 설교와 교육을 선택했다. 이웃 사람들과 관계 맺기와 조직 이끌기를 꼽은 목회자의 비율은 각각 29%, 상담과 목회적 돌봄을 꼽은 목회자의 비율은 24%였다. 전도를 잘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목회에 관해 무엇이 어렵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을 때, 35%는 냉담한 회중이라고 답했고, 27%는 교인들의 낮은 영적 성숙도를 꼽았다. 재정과 행정에 관련된 책임과 “교회 정치”가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9%와 18%였다.


이 연구는 페퍼다인대학교의 의뢰를 받아 실시되었으며, 2015년 12월 9백 명의 개신교 담임목회자들에 대한 전화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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