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치노(Chino)에 있는 인랜드힐스 교회(Inland Hills Church)의 앤드류 스토클라인(Andrew Stoecklein) 목사(30세, 사진)가 지난 25일 교회에서 자살기도를 한 후에 사망했다. 그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앓고 있었다. 앤드류 스토클라인 목사는 그의 아버지가 세운 인랜드힐스 교회에서 지난 금요일 자살을 시도, 그 이튿날 사망했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 주일 담임목사가 사망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그가 교회에서 자살을 시도했다고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언론이 이를 확인하려 하자, 크리스 목사로만 확인된 교회 관계자는 이 상황에 대해서 즉시 답변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치노 경찰청의 범죄예방 관리자인 탐린 올덴(Tamrin Olden)은 정식 경찰 보고서에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경찰은 지난 금요일 오전 11시 8분경에 스토클라인의 자살 시도에 대해 교회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내 카일라와 세 아들을 남겨둔 스토클라인은 휴식에서 돌아온 후 약 2주 만에 자살했다. 그는 우울증과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자발적으로 4개월간의 휴식 시간을 가졌었다. 스토클라인의 추도식에 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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