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교회를 위하는 이들이 명성교회의 세습 반대를 위해 수없이 모여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기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명성교회 불법세습이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에서 정당한 것으로 판결났다. 많은 이들은 다음달 10일 개회되는 예장통합 제103회 총회가 총회재판국의 이러한 판결을 뒤집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렇게 될 줄 믿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기대와 믿음을 함께 모으는 촛불문화제가 오는 6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힘이 빠질지언정 포기할 수는 없고,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꺼질 수 없다. 작은 불이 모여 커다란 산을 태우듯이 정의로운 마음들이 모여 불의한 판결이 무너질 수 있게 한 자리에서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촛불문화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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