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교방송 CBSN(사장 문석진 목사)가 주최하는 2018 세계찬양대합창제가 9월 23일(주일) 오후 8시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노숙인과 장애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 돕기 후원을 위해 한국에서 5개의 합창단, LA에서 1개 합창단, 뉴욕과 뉴저지에서 3개의 팀이 모였으며, 뉴욕,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등 8개의 교계 단체와 10개 언론사가 후원했고 기독의료상조회가 협찬했다.

공동대회장은 이만호 목사, 윤명호 목사, 문석호 목사, 김종윤 목사, 허봉기 목사가 맡았으며, 준비위원장 양민석 목사, 행사위원장 최재복 장로, 사무총장 문석진 목사 등을 필두로 뉴욕일원의 교회와 교역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무대에 선 성가단 중 한국에서 온 성가단은 모두 역사와 실력을 자랑하는 팀들로서 45년 역사의 서울샬롬여성합창단, 찬양으로 선교하고 은혜받는 혼성합창단 아가페코랄, 한국예수교성결교단의 예성사모찬양단, 합창을 위주로 하는 단막극 오펠리어 '그 벌금 십불입니다'를 선보인 김성균 교수 지휘 원프로젝트남성합창단,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서 수준높은 연주를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27년 역사의 LA 크리스천여성합창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미주여성코랄, 찬양교회 어린이와 연합합창단, 다양한 연령대의 목회자부부가 모인 뉴저지목사사모회합창단, 오직 복음을 전하고 교계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구성된 뉴욕교회연합합창단등 총 9개 합창단이 출연했다. 또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최정원이 특별 출연했다.

대회 고문 김남수 목사는 “이번 찬양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우리의 삶 속에 찬양이 회복되어 기쁨과 소망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능력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는 대회사를 전했다.

사무총장 문석진 목사는 “10차례의 준비기도회를 통해 합심하여 기도하며 준비해왔다.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한국과 해외합창단의 단장, 총무, 지휘자,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기도와 정성어린 후원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성령님의 위로하심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양민석 목사는 “온 몸 다해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이요, 듣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우쳐주는 선교의 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모든 이익금을 소외된 분들과 나눔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무대 아래에서도 계속 찬양되어지기를 소망한다."고 환영했다.

박효성 뉴욕총영사는 "이번 찬양대합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장애인과 노숙인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동포사회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사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길" 기원했다.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은 "아름다운 천상의 화음이 모든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한인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신 뉴욕기독교방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이만호 목사는 "찬양소리를 듣고 굳어져있는 우리심령이 활짝 열리고 신앙생활에 기쁨과 활력을 회복하고 교회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뉴욕목사회 문석호 목사는 "최고의 기량으로 최선을 다하여 드리는 이 기쁨의 자리는 감탄과 기쁨과 즐거움의 합창제가 될 것이다. CBSN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이뤄지는 이번 찬양제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만방에 울려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저지목사회 김종윤 목사는 "주님께서는 부요한 자보다는 어렵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찾아 위로해주시고 용기를 주셨던 분이다. 찬양제를 통해 주님께 큰 기쁨을 드리는 아름다운 사역의 열매가 맺혀지기를 기도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그레이스맹 주 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등의 정계 인사들도 행사에 관심을 갖고 축사를 보내왔다.

한편 뉴욕기독교방송은 차기 행사를 2년 후인 2020년 가을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문의: 718-41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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