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용인지회 10월 월례회가 지난 10월4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에 위치한 '백향목교회'에서 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용인지회 회장 겸 본지 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노승빈 교수 (백석대학교)를 비롯하여, 운영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민호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은순 운영위원, 엄지현 운영위원의 찬양 인도로 시작되어, 김강원 운영위원의 대표기도, 왕건 운영위원의 성경봉독 (엡 5:22~33), 이다미 소프라노(전북대학교 교수)의 특송 후, 박상완 목사의 '순종의 십자가 사랑의 십자가' 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이 이어졌다.
박상완 목사는 '현재의 부활'을 강조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대다수 성도들의 신앙은 과거의 십자가나 과거의 부활은 믿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십자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부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과거의 부활은 존재하지만, 현재의 부활은 찾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상완 목사는 지난 45년간의 목회활동을 통해 본인이 직접 체험했던 경험들을 간증하며, 가정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전했다. “가정이 건강해지면, 교회가 건강해 지고, 교회가 건강해 지면, 국가가 건강해 집니다”. 가정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우리 성도 모두가 로마서 12장 1절~2절 말씀처럼 '삶의 예배'를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본문 말씀에서 박상완 목사는 아내들의 순종의 십자가, 남편들의 사랑의 십자가에 관하여 말씀 전했다. “아내들은 순종의 십자가를 짊어질 때 자아가 죽게 되어 있습니다. 자아가 죽는다고 하여 죽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하나님이 만드신 '참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내들의 '현재의 부활' 입니다. 남편들은 예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가슴에 품어 보지 않고서는, 체험해 보지 않고서는 사랑하기 쉽지 않습니다. 남편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자아가 죽고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가는 것이 남편들의 '현재의 부활' 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에서 과거의 부활과 미래의 부활은 전도의 능력이 부족하며 '현재의 부활'만이 전도의 능력이 크고 권능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말씀에서 방송사역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서 해외동포 성도들의 '현재의 부활'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극동방송을 위한 축복의 기도로 설교를 마쳤다.
박상완 목사의 설교 말씀이 끝나고, 엄주용 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가 이어졌고, 이정우 목사의 축도로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용인지회 10월 월례예배는 은혜로운 가운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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