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남쪽에 위치한 존스보로 지역의 존스보로 한인교회(박현일 목사)는 주일인 10월 21일, 지역의 교회와 주민들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순서는 존스보로 한인교회의 부목사인 모재한 목사의 개회 인사에 이어 이종길 교수(뉴올리언즈 신학대학)가 기도한 뒤, 본격적인 음악회로 이어졌다.

첫 순서는 박재형씨가 지휘하는 한미필하모니 합창단의 '남촌'(김동환 작사, 김규환 작곡, 박재형 편곡)을 시작으로 'Danny Boy', Amazing Grace가 들려졌으며, 색소폰 연주자 루카스 리는 'O Happy Day', '아리랑', '주 품에' 'Happy Together',' Don't Know why', 'How Great Thou Art'를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소프라노 Courtney Tarpley의 독창에 이어 모재한 목사가 '보리밭', 'You Raise Me Up' 을 열창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한미 필하모니 합창단의 '마른 광야'(박재형 작사, 작곡), America, the Beautiful, '천국의 찬양'(박재형 작사, 작곡) 등을 합창에 이어 모재한 목사와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며 가을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존스보로한인교회의 담임 목사인 박현일 목사는 “34년 역사를 가진 교회가 2년마다 목회자가 바뀌었다”는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앞으로는 이 자리를 굳게 지켜 남부 지역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나가겠다”며 “매년 이 음악회도 개최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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