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M세계전문인 선교회(국제대표 호성기목사)가 주관한 제3차세계전문인선교대회 및 PGM선교사대회가 지난 10월 13(월)~17(금)까지 필라안디옥교회에서 거행되었다. “Beyond Korean Diaspora!”를 주제로 전문인선교대회(13~15일), 선교사대회(16~17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PGM선교사 41가정, 68명과 중국천진두루빛교회 및 과테말라한인교회와 북미주 15개 교회에서 10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에 관련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회일정은 권역별 선교현황 및 전략과 선택강의를 오전 오후로 나누어 실시하여 선교현장의 생생한 체험과 간증 및 전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시간은 선교집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저녁집회에는 정인수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가 “선교적인 리더십”(행27:18~26)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사도바울을 디아스포라 선교의 표상으로 제시하고, “교회에 주신 사명은 선교이며, 이에 올인하는 교회만이 살아남을 수 있음”을 선포했다.
둘째 날에는 양춘길목사(뉴저지필그림교회)가 “선교적인 교회”(마28:16~20)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한국교회의 위기를 소비문화의 팽창에 따른 교회간의 경쟁, 성도들의 수평이동으로 인한 영혼구원에 대한 소홀함이 영적 약세로 이어졌다”고 진단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경쟁을 지양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선교적 교회로의 변화를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성령의 하나 됨을 힘써 지키는 연합활동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 번째 날에는 비블리칼 신학교의 프랭크 제임스총장이 등단하여 “선교적인 교회의 신학과 실체”(요8:1~11)에 대해 말씀을 증거하고, 삶의 현장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사역할을 주문했다.
마지막 저녁집회에는 임현수목사(토론토큰빛교회)가 말씀과 함께 17년간 이어온 북한선교의 경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임목사는 북한선교에 대해서 “동포적 사랑과 관심으로 그들을 품고 돕는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함께 동참을 당부했으며, 오늘날 교회에서 젊은이들이 떠나는 현상을 우려하고 “젊은이들의 영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그들이 교회로 돌아 올수 있기를 위해서 찬송과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교회의 지도자들이 깨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PGM이사장 이 취임식이 거행되어 정인수 목사가 PGM의 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Amnos Ministries(최종상목사), GMI(한기홍목사), GLDI(김춘길장로), GAP(임현수목사)와의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선교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PGM후원회 발족식도 거행되어 전기현장로(샬롯장로교회)를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45가정 84명(해외파송선교사 : 8가정 16명, Here & Now선교사 : 37가정 68명)의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했다.
이번행사에는 필라교회 협의회와 필라목사회를 비롯한 지역교계에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원활한 행사를 위해 함께 도우며, 집회에도 참석하여 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지역교회의 연합에도 큰 영향을 끼친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Beyond Korean Diaspora!” PGM세계전문인 선교회가 주관한 세계전문인선교대회가 필라안디옥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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