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이 제107회 총회 워크샵을 15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총회 상비부장과 상설·특별 위원장 등 임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관의 비전을 설명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샵은 한 회기동안 총회 산하 각 부서장과 기관장들이 서로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단 관계자 및 지도자들이 워크샵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여 총회 비전을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회 예배 후 샬롬부흥 기관연합비전 설명회 시간에서 권순웅 총회장은 이번 총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하나님과의 샬롬(shalom), 지혜로운 생각(smart), 전략적 사고(strategy), 섬김의 리더십(servant) ‘4S’를 강조했다.
권 총회장은 “총회를 섬기는 일을 감당할 때 기도와 섬김의 자세로 한국교회의 샬롬을 위해 노력하자”고도 당부했다.
이어진 주제강의 시간에는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장이 ‘한국교회 트렌드 2023’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달라질 목회상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지 소장은 ‘플로팅 크리스천’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될 한국교회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 지용근 소장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대응 방향으로 소그룹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해 소그룹 리더를 잘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오는 22일 샬롬 부흥 강사 훈련, 내달 19일 전도자 수련회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총회를 바로 세우고 침체된 한국 교회를 살리는 데 역량을 쏟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데일리굿뉴스 = 크리스찬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