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회중이 추정하는 설교 시간 서로 다르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설교 시간에 관한 설교자와 교인의 생각 조사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목회자들이 추정하는 설교 시간은 회중이 추정하는 설교 시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인 중 ¼ 이상은 자신의 목회자가 자신이 선호하는 것보다 더 길게 설교한다고 말했다.
개신교 목회자들에게 평균적으로 얼마나 길게 설교를 하는지 물었을 때, 85%는 40분 이하라고 답했다. 15분에서 20분 미만은 22%, 20분에서 30분 미만은 26%, 30분에서 40분 미만은 28%였다.
15분 미만은 9%였고, 40분 이상은 14%였다.
백인 목회자 사이에서는 20분 미만으로 설교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흑인과 다른 인종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40분 이상 설교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석사 학위(42%)나 박사 학위(34%)가 있는 목회자들은 그보다 교육을 적게 받은 목회자들(10%)에 비해 20분 미만으로 설교하는 비율이 높았다.
학사 학위 소지자나 학사 학위가 없는 목회자들(24%)은 석사 학위 이상을 소지한 목회자들(10%)에 비해 40분 이상 설교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메인라인 목회자들(54%)의 경우 복음주의 목회자들(17%)에 비해 20분 미만으로 설교한다고 답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교파별로는 루터교(86%)와 감리교(52%), 장로교/개혁주의(47%) 목회자들의 경우 환원운동(18%), 오순절(3%), 침례교(2%) 목회자들보다 20분 미만으로 설교한다고 답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예배 참석자 수가 50명 미만인 교회의 목회자들(43%)과 50-99명 사이인 교회의 목회자들(35%)은 100-249명(23%)인 교회의 목회자들과 250명 이상인 교회의 목회자들(21%)에 비해 20분 미만으로 설교한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흥미롭게도, 개신교 목회자의 85%는 40분 미만으로 설교한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개신교인은 66%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교인이 선호하는 설교 시간은 20분에서 40분 사이였다. 27%는 20분에서 30분 미만을 선호한다고 말했고, 25%는 30분에서 40분 미만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15분에서 20분 미만을 선호한다고 답한 경우는 14%, 15분 미만을 선호한다고 답한 경우는 3%였다. 9%는 40분에서 50분 미만을, 5%는 50분에서 1시간 미만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12%는 한 시간 이상의 설교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번역 박세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