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니아 선교회(대표 박종희 목사)는 매년 봄, 가을에 해오던 독거노인 초청 나들이를 올해도 진행했다.

선교회는 지난 5월 4일, 어르신들 32명을 모시고 사우스 코스트 식물원을 다녀왔는데 86에이커에 150,000그루 이상의 식물과 나무들로 가득찬 식물원을 돌아보며 감탄을 자아냈으며, 점심시간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선교회가 제공한 김밥과 다과를 들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코이노니아 선교회는 어르신들에게 호흡이 있는 동안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만물의 아름다움을 하나라도 더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런 나들이를 계속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은혜로교회(김경환 목사)에서 많은 후원을 해주었다.

또한 코이노니아 선교회는 한 울타리 안에 살면서도 서로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이 한 장소에 모여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가디나와 토렌스에 소재한 4곳의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절기에 맞춰 잔치를 열어 드리고 있다. 외로움이 더욱 깊어지는 명절에 잠시라도 노인들에게 기쁨을 주고싶어 잔치를 벌이게 되었다고 선교회는 전한다. 어머니날이었던 5월 10일에는 다양한 인종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사회를 보았고 싱어롱시간에는 각국의 언어로 '좋으신 하나님' 찬양을 부르며 하나로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락처: 코이노니아 선교회 박종희목사 (310) 508-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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