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전국대학부장으로 활동하다가 탈퇴한 박수진 씨

신천지 이만희가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정복하라고 지시했고, 실제로 21개 대학에 42명을 침투시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전국대학부장으로 활동하다가 탈퇴한 박수진 씨는 26일 오전 금천구 시흥동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박 씨는 “이만희 씨가 지난해 6월 CCC가 한기총을 탈퇴한 직후에 CCC를 정복하라고 명령을 내렸다.”며 “21개 대학에 42명을 침투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신천지는 대학 총학생회장 4명, 총동아리연합회장 5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CCC는 “CCC에 침투한 신천지 명단을 입수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며 “코로나19 신천지 대구지파 집단감염사태로 대대적인 명단 제출과 전수조사로 정체가 드러난 것을 알고 자취를 감췄다.”고 밝혔다.<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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