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세계 환경의 날과 환경주일을 맞아 지역교회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를 돌아보고 생태 보호에 나서자는 내용의 행사가 한국교회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교회 환경교육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1 환경주일 예배 자료 공모전'을 진행한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 생태정의위원회는 최근 '생태정의와 기후 행동'이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해 지역교회의 생태 영성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 책자에는 기후미식과 슬로 패션, 미니멀 라이프와 친환경 에너지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실천수칙과 생태 영성 함양을 위한 도움말이 담겼으며, 이들 단체는 관련 교육 영상도 별도로 제작할 예정이다.

● 변혁한국은 최근 강원도 횡성에서 제4회 서종포럼을 개최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복음 전파의 방안을 모색했다. 박성호 다음세대컨텐츠연구소 소장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복음이 다음세대들에게 단절되는 위기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가상공간이 문화가 돼버린 이들을 위해 가상세계 안에서 복음을 보고 듣고 나눌 콘텐츠 개발에 교회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달 방법이 필요하기에 이 시대의 미디어를 연구해야 한다”면서도 “그것에 집중하다가 정작 중요한 복음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황성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부이사장은 “추수 터라 할 수 있는 디지털 스마트 시대의 진정한 플랫폼은 사람이며 특히 400만에 달하는 탈교회 가나안 성도들을 포기할 수 없기에 한국교회가 미디어를 비롯한 각 영역에서 그들과 소통하며 섬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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