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의 밤에 함께 한 민주평통 위원회
2017년 평화통일강연회 및 평통인의 밤이 12월 10일(주) 레이크 레니에 레거시 조지 그랜드 볼륨에서 개최되었다.
권오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평화, 지금”의 주제로 솔리베리 대학교 남태현 교수의 강연회가 진행되었는데 남 교수는 강연에서 “남과 북의 긴장 고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며 “북한이 공식적 협상에서 원한 것은 북미 평화협정과 국제사회 일원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 교수는 “2007년 10. 4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남북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구체적 안건을 발표했다. 평화의 영토가 넓어지면 남한의 주도권이 커지며 반대로 평화협상이 줄어들수록 한국의 영향력도 줄어든다. 진정한 평화는 양측이 서로 합의할 때 신뢰로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1부 강연에 앞서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은 환영사에 “2017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아쉬움도 있지만 희망찬 새해를 기대해본다”며 “자문위원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주 애틀랜타총영사관 이상호 부총영사는 “그동안 동남부 지역에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온 평통이 주류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기성 애틀랜타한인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수고한 평통이 향후 2년 후에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한인들에 귀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진 1부 순서는 최석기 체육분과 위원장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임형기 천사포 위원장의 천사포 홍보가 진행되었다.
2부는 개그우먼 서길자의 사회로 폴킴, 유니스강의 축가에 이어 애틀랜타 색소폰 동호회, 난타 공연, 초청 가수 김태민, 선물 증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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