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총영사(오른쪽)와 테네시 Bill Haslam 주지사(왼쪽)

김영준 총영사는 2월 21일(수) 테네시 주시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Bill Haslam 주시사 와 면담을 가졌다.
김 총영사는 Haslam 주지사에게 최근 미국 내 보호무역 조치 강화에 따른 우리기업들의 테네시 진출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며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청하는 한 편, 평창동계올림픽 관련사항 등에 관해 환담하였다.
김 총영사는 최근 세탁기 세이프가드 조사시 테네시 주정부의 우리 기업 지지활동과 성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금번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가 WTO 제소 검토 등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중에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한·미 FTA 재협상 및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한 철강수입 규제 강화 움직 임 등 미국 내 심화되고 있는 보호무역 현상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LG전자, 한국타이어 등 테네시 진출 우리기업들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Haslam 주지사는 공감을 표시하며 우리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영사는 테네시주의 주요 카운티 및 시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지지 선언문을 채택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금년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긴장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aslam 주지사는 평창올림픽을 즐겨보고 있다고 말하며 평화롭고 잘 조직된 성공적인 올림픽이라고 평가하였다. 테네시주의 4개 카운티(Knox, Shelby, Weakley, Montgomery) 및 2개(Clarksville, Martin)가 평창올림픽 지지 선언문 채택했었다.
김 총영사는 Haslam 주지사 면담 후, Bob Rolfe 경제개발장관도 만나 한국-테네시 간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상기 테네시주 방문계기에 김 총영사는 테네시 클락스빌 LG전자 공장건설 현장 및 한 국타이어 공장을 방문하여 공장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활동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총영사관의 향후 기업활동 지원강화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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