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열고 북한 복음화와 한반도 비핵화,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주강사로 나선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는 “소망이 없는 이 시대에, 진정한 소망은 구원자인 예수께 있다면서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세우고 믿음으로 살기 위해 삶의 궤도를 성경적으로 수정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담임목사는 “모든 것에 하나님의 때가 있는데, 최근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열고 계신다”며 “하나님의 때에 한반도가 통일이 되도록 기도하면 주께서 합력해 선을 이루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6만 7천여명의 참석자들은 6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북한 복음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할 것을 다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평양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축기금과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을 갖는 한편, 굿피플과 감사저금통 희망나눔 기금 협약식을 열어 우리 사회 취약계층 돕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이철 강릉중앙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기감 총회는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이 목사를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결정했으며, 오는 9월 총회를 열어 새 감독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어제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총회 본부에서 열린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 목사가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이 직무대행은 총실위를 마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9월 감독회장 선거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감독회장 선거를 무사히 진행하고 교단 정상화를 위해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기감 총회는 '교리와 장정'에 따라 다음달 1일 총실위를 소집해 재보궐 선거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지만,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전명구 감독회장 직무와 관련된 소송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속적 관찰과 집중 치료가 요구되는 선교지의 한센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진료차트 시스템이 개발됐다. ㈔국제의료봉사회와 강남대는 전 세계 2000만 한센인 치료 지원을 위한 '환자정보기록 진료차트, 즉 스마트 차트'를 시험 가동했다고 어제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차트에는 환자별 진료내용과 처치, 투약, 환자상태 등이 기록되며, 국제의료봉사회는 스마트 차트를 이용해 해외 한센인들의 진료기록을 남겨 이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받도록 운용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한센인은 1600만명으로 추정되며, 환자 94%가 인도와 인도네시아, 브라질 탄자니아 남수단 등 13개국에 집중돼 있다.
● 미얀마 소수부족인 로힝야족 난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 연합 봉사조직이 구성됐다.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는 국제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로힝야족 난민 구호를 위해 '한국교회 로힝야족 난민구호연합'을 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사봉은 '로힝야족 난민구호연합' 대표에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 전병금 목사가, 사무총장에는 기사봉 이승열 사무총장이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이승열 사무총장은 “향후 타교단 등과도 협력을 모색해 사업을 확대하고, 여러 국가의 기독교전문구호기관들과도 연대와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금계좌: KB국민은행008-01-0537-601,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 한국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 제 4대 대표회장에 신용호 목사가 지난 19일 취임했다. 신용호 신임 대표회장은 “기선협이 하나되고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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