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효신교회는 교회 창립 34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명예장로, 영수, 시무권사, 안수집사 등, 총105명의 임직자를 세웠다. 2시간 40분에 걸친 임직식은 많은 축사와 권면사가 전해지는 가운데 은혜롭게 마쳤다.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춘 성가대 음악으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김상태 목사(전 뉴욕 목사회장, 주님의 교회)는 벧전4:7-11, “주님께서 세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세상을 밝히며, 사람을 위로하는 교회라는 표제의 효신교회의 임직을 가장 기뻐하는 분은 주님이시다.
효신교회는 신앙재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허물많은 베드로를 불러, 내 양을 먹이라고 임무를 주셨고, 그 베드로는 예루살렘교회의 리더로 역할 했으며, 네로 박해때 순교했다. 세상사람들의 인생 목표는 '잘살아 보세'이지만 크리스찬들의 인생목표는 '본향으로 돌아가자!'이다. 즉, '정신차리고 바로 살자'라는 것이다. 그러려면 첫째, 기도가 일상이 되게 하자. 새벽기도, 수요기도 빠지지 말자. 기도없이 되는 것은 없다. 시험에 들기 전에 기도하자. 둘째로는 뜨겁게 사랑하자.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사랑은 하나님의 본성.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하는 가족공동체이다. 셋째로, 서로 대접하라. 대접은 특권이다. 남에게 양보마라. 넷째, 은사를 받은대로 봉사하라. 달란트를 썩히지 마라. 끝으로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게 하라. 내가 영광받으려고 하면 시험든다.”고 설교했다.
이날 순서에서는 축사와 권면자로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 김홍석 목사(늘기쁜교회), 신현택 목사(성신교회), 박용택 장로(단비TV대표), 박양수 목사(ARPC교단 대표)가 전했다. 이날 박양수 목사는 ARPC 교단 대표답게 한 문장의 권면 “직분자들은 모든 자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는 말씀이 단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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