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이 주최하는 '밀알의 밤'행사가 “소통”이라는 주제로 10월 17일(수) 아틀란타 한인교회(김세환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2018년 밀알의 밤”강사로 초청된 김창옥 교수는 한국 CBS의 '세상을 바꾸는 15분 외에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소통'을 주제로 강의해왔다.


이날 순서는 최재휴 목사의 사회로 아틀란타밀알의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이희양 장로가 “오늘 밀알의 밤을 통해 소통하는 애틀랜타 이민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표로 기도한 뒤, 아틀란타 밀알의 홍보 영상을 관람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강의에서 김창옥 교수는 “힘들고 지친 이민 생활을 이겨내려면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 강의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운을 떼었다.


김 교수는 “이민 사회는 언어의 소통이 되지 않아 벌어지는 헤프닝이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 환경, 직장 등에서 삶의 언어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인간관계가 힘들어진다.”며 “결혼에서 중요한 것은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며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하는 여자, 여자는 언어와 행실이 좋은 남자를 만나라”고 권했다.


또한, “아이에게는 아이의 존재 자체로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고 조언하며 부부의 소통 방법, 자녀의 자존감 높이기 등을 이해하기 쉽고 유머러스하게 강의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한국 남성들은 '남자는 울면 안된다'라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힘들어도 감정 표현을 하지 못한다”며 “삶이 우울한 날이 오면 절대 혼자 있지 말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겨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족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가족 간에 문제가 생기면 남편이나 아이들을 책망하기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너를 사랑하고 이해한다는 믿음으로 남편과 아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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