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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의 진보적 침례교회, 교회 문 닫으며 건물 매각 대금을 여러 단체에 기부하기로 해

번역·박세혁 기자 | 등록일 2019년08월09일 10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트윈브룩 침례교회 전경

 

성소수자 인권 운동으로 알려진 한 진보적인 침례교회가 예배당 건물을 매각해 1백만 달러 이상을 35개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메릴랜드 주 락빌의 트윈브룩 침례교회의 목사인 질 머크로리는 2년 전 설립 63주년을 맞은 이 교회가 이제 문을 닫을 때가 되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교회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꿀지, 자금이 바닥날 때까지 현재 상태를 유지할지 선택에 직면한 교인들은 교회의 재산으로 무언가 다른 것을 해보기로 결정했다.


14년 동안 트윈브룩에게 예배 공간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스페인어권 오순절 교회인 센트로 크리스티아노 페니엘이 시세의 약 절반 가격에 이 교회의 부동산을 구입했다.


머크로리는 “이로써 그 교회가 이곳에 머무르며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트윈브룩이 내린 결정의 두 번째 부분은 건물 매각으로 얻게 된 자금을 다른 단체에게 나눠주어 진료소, 학교 점심 프로그램, 호스피스 케어, 긴급 주택 자금, 해비타트 운동, 성소수자 청소년 프로그램, 그 밖의 지역사회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머크로리는 “이 결정으로 교인들은 위엄과 품위를 지키며 교회를 닫을 수 있게 되었다. 남은 재산으로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건물과 주일 예배를 유지하는 대신 그들은 대담하게 다른 이들에게 복이 되고 교회의 유산을 남기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트윈브룩을 개척한 존 레이니 목사는 1960년대에 흑인 교인들을 받아들이는 백인 교회들에 대해 찬성하고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8월 18일 주일은 트윈브룩 침례교회가 마지막 예배를 드리는 날이 될 것이다.


오랫동안 교회 운영위원회의 회장을 맡았던 레지나 게이더는 “우리는 문을 닫게 되지만 우리에게는 감사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우리가 다른 단체들에게 나눠주는 지원금으로 트윈브룩의 사명이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기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교회는 침례교회 연맹(Alliance of Baptists), 디씨 침례교 총회(District of Columbia Baptist Convention), 환영하며 인정하는 침례교도 협회(Association of Welcoming and Affirming Baptists)에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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