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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의 ‘재정 전횡’부동의 한국 교회분쟁 원인 1위

데일리굿 뉴스 | 등록일 2020년01월18일 09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03년부터 현재까지 분쟁교회를 상담해 오고 있는 교회개혁실천연대 부설 교회문제상담소는 15일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교회상담에 대한 통계조사 및 경향을 분석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상담소가 상담한 89개교회 총 100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재정 전횡’ 문제가 28%로 1위를 차지했다. 교회운영문의(정관 및 교단헌법)와 인사행정전횡이 각각 14%와 9%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소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한국교회의 분쟁 유형 1순위는 변함없이 재정 전횡이었다”며 “주목할만한 점은 정관 및 교회헌법에 관한 문의가 상담 비중에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회 운영 개선에 관한 교인들의 능동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서로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관 제정과 교단헌법 문의를 요청한 경우도 눈에 띤다”고 덧붙였다. 교회 분쟁을 유발하는 주원인은 ‘목회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치가 무려 전체의 75%를 차지해 목회자가 교회분쟁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장로(당회) 10%, 기타 7%, 목회자 가족 5% 순이었다.
 

분쟁을 낳은 사람에 동조해 분쟁을 더욱 악화한 직분으로는 장로(당회)가 50%로 절반을 차지했다.
상담소 측은 “목회자와 장로같이 교회 내 목회적 영향력이 강한 직분일수록 다수의 분쟁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목사와 장로가 교회운영의 주체가 되는 현 한국교회의 구조상, 이를 대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 교회분쟁을 고민하며 상담소를 찾은 내담자의 37%는 집사였다. 장로 19%, 평신도 10%, 담임목사는 3%에 그쳤다. 
개혁연대는 한국교회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유형들이 어느 정도 고착화돼 있다고 보고, 다양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이들 단체는 “목회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막대한 권한을 내려놓고, 교인들은 목회자를 견제함과 동시에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올바른 신앙관을 확립해야 한다”면서 “교회개혁의 방향 전환도 고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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