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개최된 타문화선교컨퍼런스에서 황 선교사는“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한류열풍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아시아권 선교에 참여할 기회들이 실제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문화선교네트워크는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서울 아현동에 위치한 북성교회에서 본당에서 '문화선교와 타문화선교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제1차 문화예술인 타문화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부 문화예술과 타문화선교에 관한 세미나와 2부 관심 분야별 소그룹 모임, 3부 타문화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현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례발표와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기독예술인의 선교적 참여에 대해, 최종환 대표(히스팝)가 타문화선교와 엔터데인먼트에 대해, 장민호 간사(상명대학원)가 해외 예술교육 네트워크를 통한 선교를, 황예레미아선교사가 현지교회와 교회음악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가각 강연했다. 콘서트에는 히스팝과 이한진밴드, HIK 오케스트라, 메저스티 워십 등이 공연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강연한 황예레미아 선교사는 “중국과 미얀마 등 아시아권에서 목회자 과정을 진행해 오면서 느낀 점은 정말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살자는 것 뿐이다. 한류열풍인 중국에서 느낀 것은 5년이나 10년쯤 더 준비한 후 제대로 선교를 시작하면 어떨까? 하지만 그때는 중국이 더 이상 한국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한류열풍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현지 선교사들의 공통된 이야기가 우리가 아시아권 선교에 참여할 기회들이 실제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면서 “선교의 곷은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사람을 키우는 일은 준비가 덜 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또한 공연도 중요하다. 교육에 대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우리이기에 중국에 아시아권에 그 시행착오를 전해 그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돕는 것도 할 일인 것”이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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