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사랑의교회 글로벌특새에서 파이퍼 목사는 “하나님의 시선에서는 모든 일이 영원한 영광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가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온전함을 사모하는' 글로벌 특별새벽부흥예배(이하 특새)가 지난 4월12(월)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 '를 주제로 17일(토)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새는 3백여 개 세계교회와 대구동신교회 및 목포사랑의교회 등 1백 2십여 개 한국교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하며, 좌석수 20%의 현장예배와 온라인 생중계예배로 병행하여 개최되었다.


강사로는 조엘 비키 목사(퓨리탄 리폼드 신학교 총장)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존 파이퍼 목사(베들레헴침례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오정현 목사, 마이클 리브스 목사(영국 유니온 신학교 총장), 짐 심발라 목사(뉴욕브루클린테버너클교회) 등이 말씀을 전했다.


특새 첫날인12일에 말씀을 전한 조엘 비키 목사는 “엘리야는 마음을 다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는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진심어린 기도였다. 진심어린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연단하고, 하나님을 붙잡아야 한다. 스스로 분발하여 기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의 가치를 기억하고 기도에 우선순위를 두며,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또한 중보하는 기도자가 되고, 기도를 위해 성경을 읽고 성경적으로 균형 잡힌 기도를 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의 기도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붙잡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붙잡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응답을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면서 소통하는 기도생활로 성장해 가길 당부했다.


13일 존 파이퍼 목사는 “타락한 죄의 본성 때문에 우리의 겉 사람은 날마다 낡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절대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매일 시들어 가고 고갈되어간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오히려 매일 새로워진다'고 전하면서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이 장차 올 영광을 준비하기 때문이라는 말한다. 바울 역시 인생의 절반을 옥살이 했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장차 보이실 영광에 기대어 살았고, 세례 요한도, 헤롯왕의 간음이 잘못되었다고 직언하여 죽었다. 무가치한 죽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시선에서는 이 모든 일이 영원한 영광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할 필요가 없다.”고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자고 전했다.


올해로 19년째 매년 봄, 가을 4시 30분에 모이는 사랑의 교회의 이번 글로벌특새는 코로나19 의 상황 속에서도 방역을 준수한 최대 인원인 4천여명의 현장 예배를 비롯하여 유튜브와 온라인생중계 등을 통해 매일 1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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