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장학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오른쪽>.

조세계 '나눔과 섬김'의 창시자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을 수상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한국바른언론인협회 주최 제3회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장학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 이사장은 국세청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1년 무학자인 부모의 가운데 이름을 따 (재)석성장학회를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3천750여명에게 28억원 상당의 선행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직 퇴직 후인 2005년부터는 후배 국세공직자들과 석성세무법인을 설립해 매년 발생하는 매출액의 1%를 기부받는 등 현재 석성장학회는 83억여원(감정가격 기준) 상당의 기본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매년 3~4억원의 선행 장학금을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또한 2008년부터 미얀마 양곤시에 8개의 학교 건물과 실내 체육관을 지어줬으며, 그 보답으로 미얀마는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로 명명하기도 했다.<한국 세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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